서울시 이룸통장, 중증장애청년 15만원 추가 지원

서울시 ‘이룸통장’, 중증장애청년의 자립을 위한 지원

서울시는 중증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성인기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달 15만 원을 더해주는 ‘이룸통장’ 참가자 500명을 모집합니다.

참가자가 월 10만 원, 15만 원, 20만 원 중 선택해 3년 동안 저축하면, 서울시가 매달 정액 15만 원을 추가 적립해주며, 만기 시 최대 1,260만 원 + 이자를 수령할 수 있어요.

어떻게 운영되나요?

이룸통장은 참가자의 월 저축액에 따라 서울시가 15만 원을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돼요. 아래 표를 참고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신청 대상과 자격 조건

이룸통장은 단순한 저축 프로그램이 아니라, 중증장애청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마련한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에요.

참여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반드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이어야 해요. 또한 가구의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해요.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00% 월 소득 기준

신청 방법과 심사 기준

신청은 2025년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서 접수해야 해요. 신청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제출 서류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아요. 서류 양식은 서울시복지재단 누리집과 각 자치구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참가자는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서울시 심사표 기준에 따라 평가를 받으며, 고득점자 순으로 500명을 선정해요. 선정 결과는 2025년 8월 22일 서울시복지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약정 체결 후 9월부터 저축을 시작하게 됩니다.

단, 일부 신청자는 자격 요건에 해당하더라도 신청이 제한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서울형기초보장 수급자, 보장시설 거주자, 신용유의자는 대상에서 제외돼요. 또한 본인이나 가구원이 다른 자산형성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이력이 있는 경우도 신청이 불가능해요.

신청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장애인등록증 사본, 소득 관련 증빙자료 등이 있어요. 특히 가구 소득을 증빙하는 서류가 부족하면 신청이 반려될 수 있으니, 동주민센터 또는 자치구 복지과에 사전 문의해보는 것도 좋아요.

활용처와 자격 유지 조건

참가자들은 적립된 자산을 교육, 의료, 주거, 직업훈련 등 자립을 위한 준비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참여 기간 중에는 금융교육과 사례관리가 함께 제공돼요. 이를 통해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저축 습관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어요.

또한 자격 유지를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연 1회 이상 금융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총 저축 횟수 36회 중 18회 이상을 반드시 채워야 해요.

예를 들어, 이룸통장을 통해 실제로 3년간 저축을 완수한 A씨는 해당 금액을 기반으로 직업훈련 학원에 등록하고 주거 이전 자금까지 활용해 안정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었어요. 이렇게 실질적인 자산 기반은 삶의 변화를 만드는 첫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 자주하는 질문

마무리하며

이룸통장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중 하나이며, 향후 근로청년통장이나 청년수당 등과도 연계될 수 있어요. 추후 공고가 올라오는 다른 지원사업도 함께 살펴보면 좋습니다.

서울시 이룸통장은 단순한 저축을 넘어, 중증장애청년의 삶을 바꾸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신청 기간과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립의 첫걸음을 이룸통장과 함께 시작해보세요.